서울시는 오늘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대응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수도관 동파에 대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또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등 보호 조치와 함께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단 방침입니다.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해 고객 정보를 접근 및 탈취하는 데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고,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은 "향후 진행될 조사 경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안내를 할 예정으로, 이번 사태로 인한 고객 보상 방안을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운영 중인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배경훈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쿠팡 사태 관련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사태 조사와 엄중 대응과 별개로, 국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 방안도 준비한단 방침입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사내에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을 긴급 공지하고,
전날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 텔레피아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 즉 해킹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천 계양구에 있는 해인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의 헌금으로 세워진 민중교회로 출발해 노숙인 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오고 있습니다.